<엄마랑크로아티아> 세번째 인생야경으로 등극한, 자다르의 밤.(바다오르간&태양의인사)

 

플리트비체에서 버스타고 넘어온 자다르!!

숙소에 들ㅇ와서 좀쉬고..ㅋㅋ 저녁도 먹고 이곳저곳?구경하다가 해가 질 무렵...!! 바다오르간으로 갔어요!!

씨오르간이라고 불리는 곳이라서 그런지 벌써 사람들이 가득가득 자릴잡고앉아있어요!ㅋㅋㅋ

이름이 씨오르간이라서 그런지 뒤에 돌에도 건반으로 꾸며논 작은 귀여움...ㅎㅎ!!

조금 걸어다니면서 저도 태양지는게 잘 보이는 자리를 잡았답니다:)

해질무렵 뒤쪽 구시가지 하늘도 너무예쁘니까,

앞에 해지는 것만 보시지 말고 여기저기 주변을 다 돌아봐주세요....♥

 드디어 지기시작하는 해!!

솔직히 해지는건 너무 빠르면서 느리고... 사진찍을 타이밍을 잘 놓쳐버려서...ㅋㅋ

dslr로는 사진을, 핸드폰으로는 타임랩스를 해놨어요...!!

그럼뭐해ㅠㅠ 핸드폰 분실... 내 타임랩스 다 분시ㄹ...ㅠㅠㅠㅠㅠㅠ

저는 뭐든지 타임랩스로 기념하는게 큰데, 그중제일은 비행기 이착륙시 무조건찍어요!! 진짜ㅜㅜ

그런데 이번 비행의 타임랩스는 사라졌네요... 뿐만아니라 해지는 타임랩스도....

그리고 바다오르간 소리도 동영상으로 남겨뒀는데... 흑흑

너무 슬플뿐이에요...ㅠㅠ

해 정말 동그랗고 커다랗지 안나요?? 정말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다들 계단(씨오르간)에 앉아서 연인/가족들 끼리 함께 이 모습을 보는데...

계속 이쁘다는 감탄이 여기저기서....!

 

 

아직도 해가 반절은 나와있어요...!!!

지나가는 나룻배?인데.... 정말 여기사는 ㅅㅏ람들은 저 일몰을 매번 볼 수있다니 너무 부러운거 있죠...

저도 여기서 살고싶다는 생각만 가득하며 엄마랑 여기에 집을 사볼까?이럼서...ㅋㅋ

(더 웃긴건 그다음부터 지나가다가 부동산보면 구경 열씨미했어여..ㅋㅋ누가보면 진짜 집사는줄ㅋㅋㅋ)

 점점 태양의 인사가 불을 밝히고 있어용:)

해가 다 지고  태양의 인사가 바로 켜지는줄 알았는데 주변이 어둑어둑해질때까지

태양의 인사는 별 다른 반응이 없어요ㅜㅜ

그래서 엄마랑 조금 옆에? 배가 정박되어있는 항구?같은 곳에서 사진을 찰칵!! (삼각대 가지고 갈껄..)

열씨미 둘이 같이 찍은 점프샷도 있지만..ㅋㅋㅋㅋㅋ 차마 올리기는 힘들었어요..ㅋㅋㅋㅋ 우리엄마 지켜줘야죵!!

제가 하두 어디가면 점프샷을 찍어대다보니...(이것도 다 사라져버린 내아이폰..ㅠㅠ힝)

엄마가 발목 나가겠다며...ㅋㅋㅋㅋㅋㅋ 뭘해도 철부지 딸인가봐여...ㅎㅎ

점점 태양의 인사가 불을 밝히고 있어용:)

해가 지고나니 바다오르간에는 사람이 없고....

길마저 한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태양의 인사가 켜지니까 어찌알았는지 하나 둘 모여들ㅇ더라구요...

따로 켜지는 시간이 공지되어있는것두 아닌데....

(저는 그냥 그곳에서 기다렸어요..ㅋㅋㅋ 여기저기 사진찍으면서 구경하면 시간 금방가요...ㅋㅋㅋ)

잔뜩 켜진 태양의인사. 그리구 울 마미 찾기..ㅋㅋㅋㅋ

바다? 강? 건너가 신시가지이기에 불빛이 엄청 많아요...!!ㅋㅋㅋㅋ

신시가지에 술마시러 가고싶었는뎈ㅋㅋㅋㅋㅠㅠㅠ흐규규

남색으로 하늘이 바뀌고 차들도 하나 둘 빠져나가더라구요..

해가 늦게지는 경우에 패키지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야경과 선셋을 못보고 가시는거 같았어요ㅠㅠ

한국인 꽤나 많이 있었지만 다들 2-3에서 놀러온 친구들/가족들/연인이었구...

패키지 팀원들은 낮에 바께못봤ㅇㅓ여.... 여긴 야경을 꼭꼭봐야하는곳인데..ㅠㅠ

슉소돌아가는 길에 보니까 아저씨?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기에서 과연 생선을 낚을 수 있을라나 하고 있던 찰나에..!! 멋지게 건지시던 아자씨..ㅋㅋㅋ

제가 우와!라고 하니까 막 가까이오라고 자기 어항통? 보여주시면서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저 이날 한치 처음봤자나여... 먹는거로만 봤찌 살아있는 생물은 처음봤어요.ㅋㅋㅋㅋ

제가 뭔지 몰라서 막 검색하니까 직접스펠링도 불러주시고..ㅋㅋㅋㅋ

진짜 크로아티아 사람들 넘나 착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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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럽여행하면서 유럽야경도 많이보고..ㅋㅋㅋ

유럽야경!하면 사람들이 동유럽의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를 손꼽지만....

그곳 못지않았던!!!

크로아티아. 자다르의 야경이였어요~

 

플리트비체에서 자다르에 버스이동은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해주세용!!

http://sunniary.tistory.com/31?category=75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