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남은연차 소진하는 여행_ 대만여행 첫날!!(중화항공 저염식, 국왕버스타고 시먼딩 숙소가기)

​퇴근을 하고... 김포에서 인천으로 넘어왔다.

아니 일산에서 인천오는거랑 김포에서 인천오는거랑 시간이 너무 비슷하다...(김포에서 오는게 더 먼기분..;;)

​어쨌든 무사히 비행시간 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

중화항공은 제 2터미널입니다! 게이트는 2시간30분 전인가부터 열림... 그러니 일찍가도 소용X...

수하물무게는 10.8kg로 충분히 여유쓰!!!​

인터넷에서 산 면세품들 가득 인도받고 게이트앞에서 기다리기..

마티나골드 라운지 들어갔다나올까 고민했는데 그냥 안갔다.. 30분정도뿐이라서 (근데 후회중)​

이렇게나 많은것중에 내꺼는 별로없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

나 보부상인줄ㅋㅋㅋ 나중에 정리하고 나니 그래도 좀 괜찮더라?ㅋㅋㅋ 가득찬 두봉지로 바뀜!!^^

저는 출국해요,.. 이번에는 257번 게이트..ㅋㅋㅋ 대한항공과 코드쉐어지만 중화항공타고 갑니다..!!

비상구자리 넘나 좋구요?ㅋㅋㅋㅋㅋㅋ​

27번 좌석은 비상구인데 창가는 약간 좁은 비상구에여....

27K보다는 27J가 좋습니다!!! ​

​중화항공 기내식은 그냥 그렇다고 해서.... 저염식을 시켜봤어요... (스페셜밀 원래 잘시킴)

밤비행이니까 저염식해야지!!라고 했는데 맛있었음ㅋㅋㅋ

과일이랑 감자/고기/호박/가지/브로콜리 등등 있었고 맛있었으나..

나 버터는 무염<<<가염인데.... 버터도 무염으로 준다는 단점이있음ㅋㅋㅋㅋㅋ

(나중에 옆사람 기내식받을때 빵이랑 가염버터달라고 하면 줍니다. 참고로 일반기내식에 나오는 빵과 버터가 더 맛이써요^^)​​

훔쳐본 기억으로.. 옆사람 기내식은 불고기덮밥?같은 거였는데 빵도 모닝빵에 초코파이도 주더라는...ㅋㅋㅋ​

​대만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가는 하늘길. 상공에서 부터 대만맥주를 마셔주고요??ㅋㅋㅋㅋ

드디어 타이완에 도착!! 입국심사하는데 줄겁나길어요ㅜㅜ

그리고 국왕버스 ​1819번 버스도 줄이 엄청엄청 깁니다.. 그러니 이왕하는거 빨리합시다!!

입국심사 후에 짐찾기.... 저거 가방 색이 특이해서 입국심사 끝나고 나오면서 뙇 보임ㅋㅋㅋㅋㅋㅋ​

​어짜피 12시가 넘어서 어디든 안열었어요... 유심x니까 맘포기하고 그냥 버스타러 가세여...

칼같이 안댄다고 12시넘었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ㅠ 그리고 거의 닫혀있어요..

​저는 1819번 버스 티켓을 끊고..!! 140원입니다... 내리자마자 처음 쓴건 이거... 그리고 카드결제가능해요!

그리고 줄서서 1819번 버스를 타는데... 사람 겁나많아요...

저 큰버스를 3번인가?4번인가 보내고 탔습니다...ㅠㅠㅠㅠ

아, 그리고 새치기하는 중국인인지 대만인인지..있어요...(중국어로 말하던데... 중국/대만/홍콩인중 한명이겠죠?)

저도 당할뻔했는데 제가 엄청 째려보면서 앞사람한테 엄청 붙어서 줄 이동하니까 제 뒤로 새치기하더군요.....​

​버스아저씨한테 시먼딩/타이베이 메인역을 간다고 얘기하면 가방을 가져가고 이렇게 스티커를 줍니다.

그러면 잘 가지고 있다가 내릴때 가방받아가면 되는데...

(확인안하고 그냥 가방 다 꺼냅니닼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자기가방 알아서 잘 찾아가야하나바요..?)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약간 끝쪽에 내려서 시먼딩이랑 멀지만... 저는 걸었어요

왜냐면 유심이 없어서 길을 미리 찍어놨는데 그것만 보고 갈수있었거든요..

버스는 끊긴거같았기에.. 그냥 큰도로변으로 걸었어요!!!​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 진짜 엄청많고... 밤되니까 타이베이 역근처에는 노숙자도 있어요.....?

걸어오는데 사람 없었으면 쵸쿔 무서울뻔했어요ㅠㅠㅠ혹시나 누구와 함께하는 여행아닌 혼자라면 약간 주의 경계하고 가세여...​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그냥 내가 스트레스 좀 받고 마는거지ㅠㅠㅋㅋㅋ)